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일 도청 앞마당에서 사랑의 온도탑 점등식을 갖고 ‘희망2021나눔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나눔캠페인은 이번 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127억 6천만 원 입니다.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위축된 지역 경제 상황을 감안해 모금기간을 열흘 가량 단축하고 모금 목표액도 작년 154억원에 17%가량 낮춰 잡았습니다.

성금 1억 2760만 원이 모일 때마다 경북도청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행복 온도가 1℃씩 올라가며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가 됩니다.

이철우/경상북도지사
우리 모두 십시일반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희망의 나눔을 해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첫 기부행사에서 DGB대구은행(2억5천만원), 경북농협(1억원) 등 지역 기관들이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개인기부자로는 이진복 경상북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5백만원)이 기부에 참여해 캠페인 첫 기부자로 등록됐습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캠페인 기간 언론사 방송 모금, 거리 모금, 금융기관 모금, 학교 모금, ARS 모금 등 다양한 나눔 참여 방법을 마련해 따뜻한 손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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