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돌봄학교’가 지난달 30일 참여자 가족,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강식을 가졌다. 군위군

‘2020 군위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하나로 행복한 맘 사회적 협동조합과 민·관이 협력해 맞춤형 아동 돌봄 모델로 개발 및 실행한 ‘토요돌봄학교’가 지난달 30일 참여자 가족,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강식을 가졌다.

펀펀(funfun) 토요돌봄학교는 지난 10월 10일 군위읍 주민자치센터에 개교해 매주 토요일 다양한 특기 적성 활동(창의 미술, 생활체육, 창의 요리, 원예 테라피, 방송 댄스)을 통한 돌봄 서비스를 진행했다.

군위읍 행정복지센터의 장소 제공과 군위 초등학교의 홍보, 군위군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 연계, 지역 강사들의 재능기부와 함께 지역민들의 간식 후원(농업회사법인 (주)인팜, (주)신월 건설, 대동농기계 군위점), 청소년 자원봉사자의 참여 등 토요돌봄학교 운영에 대한 지역 기관과 주민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적극적으로 운영했다.

윤훈섭 군위 읍장은 “지속해서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군위군민의 차별화된 아동 돌봄 맞춤형 모델을 개발·실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은경 이사장은(행복한 맘 사회적 협동조합) “한 마을이 한 아이를 키우는 마을공동체의 힘을 느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맘 사회적 협동조합은 지역에 행복을 줄 수 있는 ‘좋은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종강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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