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기존 딸기 토경 방식의 재배환경에서 탈피해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화를 제고 할 수 있는 하이베드 재배방식을 확대했고, 이는 향후 딸기수출 기반조성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도 딸기의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총 1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5개소, 약 4㏊의 첨단 ICT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하여 하이 베드 시설 하우스를 조성했다,
하이베드 (highbed)는 고설(高設) 재배라고도 불리며, 지면보다 높은 곳에 인공 베드를 설치 함으로서 과실의 공중 착과 및 부패 걱정을 덜고, 각종 병해충 방제에도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토양온도, 수분 함수율, EC, 온습도 제어, 양 액 공급, CO2의 수치를 스마트폰으로 수시로 확인하며 자동제어 할 수 있어 일손부족 문제 해결과 고품질 딸기 생산이 가능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향후 태양광을 이용한 가온으로 비용절감, 친환경방제 딸기재배, 체험(딸기 케이크 만들기) 등 6차산업을 통해 명품 청도 딸기를 만들어 고소득 딸기 농가를 더욱 많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