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교육공간혁신연구회 회원들이 지난 1일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경북형 학교공간 혁신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기전 결의를 다지고 있다.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교육공간혁신연구회는 지난 1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경북형 학교공간 혁신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5월 경북대 산학협력단에 발주한 연구용역의 결과보고를 받고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의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이상홍 경북대 건축학부 교수는 최종보고에서 “미래 교육공간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경북도가 처한 교육적 상황의 토대를 기반으로 교육환경에 대한 변화를 꾀할 필요성이 있다”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 및 교육의 변화를 위해서는 언택트 시대에 맞는 무선망과 교수 및 학습지원을 위한 디바이스 장치를 구축해 학습자 맞춤형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공간혁신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는 박용선(포항) 의원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기존의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적 인재를 요구하게 될 것”이라며 “도내 교육공간의 혁신을 통하여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경북형 교육공간을 마련해 교육문제로 인해 대도시로 이주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청과 연계 협력해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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