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실내건축시공관리반이 협약기업인 국보디자인으로부터 장학금 4800만 원을 받았다. 사진은 2학년생들이 실습실에서 기념촬영에 나선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와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 중인 국내 한 기업이 해당 협약반 2학년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기탁했다.

영진전문대는 2일 국내 실내건축공사업 도급 1순위 기업인 국보디자인으로부터 장학금 4800만 원을 최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장학금은 국보디자인 등과 협약으로 개설된 실내건축시공관리반 학생들을 위한 것으로 2학년생 전원인 19명의 한 학기 등록금에 맞먹는 규모다.

앞서 지난 여름방학 기간 실내건축시공관리반 2학년생은 현장실습에 나섰고 국보디자인에 10명이 참여했다.

국보디자인 공사현장 관계자는 학생들의 현장 실무능력이 탁월했다고 평가하며 실습에 참여한 학생 전원을 채용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이지훈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부장은 “기업 현장 전문가가 대학 실습실을 찾아 실내건축 시공 현장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가르치고 있다”며 “졸업 후 시공 현장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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