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용품·생필품 등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포스코케미칼 임직원들이 2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기 위해 제작한 ‘겨울나기키트’를 만들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사장 민경준)이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겨울나기키트’를 제작해 전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포스코케미칼은 2일 최현식 기업시민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 본사를 포함 광양·구미·세종 사업장에서 각각 겨울나기키트 만들기에 나섰다.

겨울나기키트 만들기는 포스코케미칼 전사 대표 봉사단인 ‘케미충전’의 4분기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겨울철 필요한 물품을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 사업이다.

이날 만든 키트는 포스코케미칼 사업장 인근의 지역아동센터 6개소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전달한다.

겨울나기키트에는 니트 목도리·무릎담요 등 추운 겨울에 대비한 방한용품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심살균제와 덴탈 마스크,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식품 등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물품들이 담겼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 최형주 씨는 “이번 겨울나기키트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해 따뜻한 온정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겨울나기키트를 받은 아동센터 아이들이 행복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지난달 양극재 사업파트너인 중국 화유코발트사와 함께 식수난을 겪는 섬마을에 우물을 기증한 바 있다.

또한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비대면 봉사로 만든 신생아 옷과 육아용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를 지원해 왔다. .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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