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김장철을 맞아 대형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장용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시 위생정책과의 협조를 받아 주요 대형 마트 2곳(이마트, 홈플러스)에서 배추, 건 고추, 마늘, 무, 반청갓, 양파, 부추, 오이, 미나리, 파, 쑥갓, 고추, 열무, 생강, 당근, 배 등 16개 품목 30건의 검체를 수거해 잔류농약 190종(살균제, 살충제 및 제초제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수거된 모든 검체가 잔류농약 기준에 적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의뢰 검체에 대한 신속한 검사 등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먹거리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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