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6일까지 이승희·서동진 작가 Part 4 전시
이번 전시회는 현장 및 온라인 전시를 병행해 6일까지 열리며 이승희 작가는 영상·설치, 서동진 작가는 평면·입체 작품을 전시한다.
먼저 이승희 작가는 ‘컬러풀 페스티벌’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를 둘러싼 제도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영상, 설치 작품으로 선보인다. 또 시대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의문은 이번 전시에서 집단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 제기와 더불어 그 변화의 가능성과 함께 복합적으로 다룬다.
서동진 작가는 ‘세 개의 변신과 하나의 가치’라는 제목으로 기존에 그림으로 그리던 방식을 버리고 페이퍼 아트로 전환해 만들고 실험한 결과물들을 전시한다.
서 작가는 소설을 쓴 후에, 글을 토대로 삽화 형태로 미술 작업을 진행하는 스타일로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잠자 부부의 변신’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을 골판지로 만든 입체 작업들과 다양한 색의 종이를 잘라서 붙이는(콜라주)기법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2기 입주 작가들의 창작 작품 마지막 릴레이전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스튜디오를 방문해 전시를 관람하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소중한 예술 향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