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성주후원회가 지난 1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20 초록우산 성주산타원정대 선포식’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초록 산타복을 입고 두손을 모아 손하트를 만들고 있다. 초록우산 경북본부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성주후원회는 지난 1일 성주문화예술회관 소회의실에서 ‘2020 초록우산 성주산타원정대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김경호 성주군의회 의장, 전수근 성주군의회 부의장, 김영래·김성우·도희재·황숙희·구교강·배재만 의원과 문희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과 직원, 성주후원회 박성남 회장 및 운영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성주산타원정대 선포식을 시작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성주후원회가 성주군에 500만 원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모두 초록 산타복으로 환복해 본격적인 행사준비를 시작했다.

성주산타원정대는 성주군의 저소득 소외계층아동 60명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위한 선물을 지원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연말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번 성주 산타에서 준비한 선물은 총 11가지 물품(목도리, 손난로, 문구용품 등)으로 구성돼 아동들에게 즐겁고 따뜻한 연말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박성남 후원회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이 절로 떠오른다”며 “앞으로도 성주군과 함께 많은 아동 관련 후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조심스러운 시기이나 이럴 때일수록 소외된 우리 아동들에게 더 큰 관심이 필요하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성주를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성주후원회는 지난 10월 재창립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10번째 후원회로 자리매김했으며,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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