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영천시는 연말연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오는 7일부터 영천사랑상품권 할인구매한도를 5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을 돕고 위축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사랑상품권 개인 할인구매한도를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해 내년 2월 말까지 시행한다.

특히 평소 6% 할인 상품권을 코로나 사태에 따라 연말까지 10% 특별할인을 실시하며 사랑상품권 구매는 농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축협, 신협 등 관내 42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관내 2500여개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경제→지역경제→영천사랑상품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가맹점 등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일자리노사과에 사업자등록을 지참하고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규모점포와 유흥주점, 사행성업소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사랑상품권 할인구매한도 상향을 계기로 연말연시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회복되어 자영업을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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