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내려갈 것이라는 응답자의 비중은 5~7%에 그쳤다. 정부의 다양한 규저 정책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소비자 답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부동산114는 분석했다.
매매 가격이 상승 이유로는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45.52%)과 서울 도심의 공급부족 심화(27.69%), 덜 오른 지역에 대한 풍선효과(16.14%), 2021년 상반기 국내 경기 회복 전망(4.38%) 등이 제시됐다. 전세 가격 상승 이유로 임대차3법 일부 시행에 따른 영향 때문이라는 답변이 31.09%로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26.75%는 대출, 세금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지속 여부)를 2021년 상반기 주요 변수로 선택했고, 17.16%는 국내외 경기회복 속도 등 대외 경제 여건을 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는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하지만, 기저효과 덕분에 내년은 2~3%의 성장률이 점쳐진다는 점에서다. 다음으로는 전세 가격 불안 흐름 지속 여부(16.19%)라는 응답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