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시설물 안전관리·지진대응으로 국민안전 강화
최병욱 위원장 "예산 확보 힘써준 박성민 의원에 감사"

박성민 의원(국민의힘·왼쪽 네번째)과 최병욱 위원장(왼쪽 다섯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제공
국토교통부노동조합(위원장 최병욱)이 지방국토관리청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예산 확보에 힘써준 박성민 의원(국민의힘·국토교통위원)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노조는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어 있지 않던 ‘건설 및 지하안전관리’ 예산을 국회와의 치열한 협의 끝에 확보했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예산기금결산위원회 박성민 위원장을 비롯해 예산결산위원회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등과 지속 접촉하며 예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설득에 성공했다.

건설 및 지하안전관리 예산은 지방국토관리청 건설안전국의 주요 업무인 건설현장 및 시설물 안전점검, 지진 대응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써, 국토부노조가 사상 최초로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를 통해 건설 안전뿐 아니라 국민 안전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민 의원은 “국민의 안전을 위한 공직자들을 위해 필요한 업무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지적에 공감하며 예산 확보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본회의 통과까지 적극 지원했다”고 말했다.

최병욱 위원장은 “어렵게 힘들게 마련한 예산이 국민의 안전과 지방국토관리청 건설안전국의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토부노조는 국토부 직원들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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