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사.
4일 코로나19 대구 신규확진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예능) 응시생 3명을 포함한 6명이 발생했다.

이들 응시생 3명은 역시 확진 판정을 받은 연기학원 강사로부터 대구 연기학원에서 강의를 들었다가 감염됐다. 이들 응시생들은 수능 당일인 지난 3일 새벽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 학생을 확진자에 준해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게 한 뒤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또 한 명은 수도권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밖에 2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이거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다.
연기 학원 강사는 수도권 출신이다.
방역 당국은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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