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4일 바르게살기공원에서 사랑과 희망의 빛을 비추는 2020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개최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4일 바르게살기공원에서 관내 주요 기관, 단체장 및 종교단체 내빈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과 희망의 빛을 비추는 2020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각 종교 대표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종교 화합의 아름다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점등식은 찬양 이중주로 시작하여 기독교 대표의 축도, 기관단체장의 축사에 이어 트리에 불을 밝히는 점등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부스에서는 산타와 함께하는 어려운 이웃돕기 모금행사도 이뤄졌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축사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의 찬란한 빛을 통해 코로나로 지쳐있는 우리의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고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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