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민간어린이집인 인지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해 개원했다. 인지어린이집 전경. 서구청
대구 서구청은 민간어린이집인 인지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해 개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어린이집을 장기 임차해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장기임차 전환 어린이집은 기존 민간어린이집 운영자와 10년간 임대차 및 운영권 이전 계약을 체결해 국공립으로 전환하고, 기존 운영자는 최초 운영권 5년을 보장받는다.

인지어린이집은 리모델링비를 지원받아 연면적 474㎡에 보육실 9개와 유희실, 교사실, 조리실, 화장실, 실외놀이터 등 쾌적한 보육시설로 새롭게 단장했다. 교사의 처우도 개선된다.

한편 서구청은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2019년부터 민간어린이집 2개소와 법인어린이집 2개소, 하반기 공동주택 1개소를 국공립으로 전환했다. 2020년에는 구립 비산4동 어린이집을 이전·신축하는 등 보육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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