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선도의료기관 및 유관기업 공동 마케팅으로 진행해 온 ‘헬로메디시티대구 해외홍보설명회’를 대신해 개최한 이번 온라인 상담회는 코로나 시대 의료관광 관련 첫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으로 코로나19로 해외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도의료기관 및 연관 기업에게 비대면 홍보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지역의 선도의료기관 및 연관기업 19개사가 참가해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해외 바이어 34개사와 총 200여 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져 참여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상담회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경북대학교병원은 중국의 절강 대학교 부설병원과 의사연수 및 인적교류를 목적으로 업무협약(MOU) 체결 등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영남대학교병원도 몽골의 비너스메디투어와 의료관광 환자 유치관련 협약을 맺기로 했다. 올포스킨피부과 담당자는 즉석에서 병원과도 연결해 상하이의 유치업체 및 환자 간 4자 연결을 통해 온라인 진료상담을 진행하는 등 각 선도의료기관에서 연수 및 교류와 업무협약에 관해 다수의 심도 깊은 상담이 진행됐다.
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코로나로 위축된 의료관광 활성화 및 연관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재도약의 희망이 보인다”며 코로나 종식 후 지역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의 해외진출이 더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