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태전1동 통장협의회가 지난 4일 지역 내 경로당을 찾는 노인들에게 각종 음식을 대접하는 ‘경로당 어르신 효(孝)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통장협의회가 직접 주최·주관한 것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해 통장협의회 임원들만 경로당을 찾아 음식을 대접했다.

태전1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유난히 힘들었던 올 한해를 건강하게 잘 견뎌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나눠드린 음식을 드시고 올 겨울도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설두호 태전1동장은 “경로당을 일일이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을 확인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해 늘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올겨울 복지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