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연 대구시 중구의회 의원이 8일 대구검찰청에 집창촌의 성매매업자와 성매매 여성들에 대한 불법수익금 환수 (몰수)와 처벌을 촉구하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홍준연 대구시 중구의회 의원이 8일 대구검찰청에 집창촌의 성매매업자와 성매매 여성들에 대한 불법수익금 환수 (몰수)와 처벌을 촉구하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홍 의원은 자갈마당 집창촌 재개발이 시작됐지만 지금까지 불법행위로 수많은 재산상 이익을 취한 성매매업자와 성매매여성에 대한 처벌과 환수조치가 단 1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성매매특별법 이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묵인·방조·유착 행위를 한 시장·중구청장·경찰청장·여성단체와 함께 이들이 취한 불법의 댓가를 치루는것이 공정 정의 평등을 추구하고 완성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이 납세의 의무를 철저히 무시한 범죄자들을 처벌하지 못하면 세금 납부에 충실한 대다수 국민들에게 실망과 배신감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불법범죄는 반드시 처벌이 따른다는 원칙이 승리하는 역사를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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