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및 지원 기간 특별 운영

대구시 남구청 전경.
대구시 남구청(청장 조재구)이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 발굴에 적극 나선다.

남구청은 계절적 요인과 코로나19로 생계나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것을 돕기 위해 내년 2월까지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및 지원 기간’을 특별 운영한다.

계절형 실업,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휴·폐업 증가, 근로소득 감소 등으로 취약계층 위협요인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복지위기가구를 적극 발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

우선 13개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함께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대상자를 적극 찾는다.

발굴된 취약가구에 대해서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자원은 물론 민간자원 활용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지원 할 계획이다.

주변에 어려움에 처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상담 콜센터로 제보를 받고 있다.

조재구 청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주변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과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생활이 어려운 주민이 소외되지 않게 더욱 주변을 살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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