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태풍 피해로 입·출입 통제…해수부, 국비 7억원 긴급 투입
안전난간·경사로 등 복구 마쳐

지난 9월 발생한 제10호 태풍‘하이선’의 피해로 유실 및 파손된 독도 접안시설의 안전난간과 경사로가 긴급복구를 마치고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진 독도관리사무소.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독도 접안시설의 긴급복구가 완료됐다.

이로써 지난 9월 태풍이후 일반인의 입·출입이 통제된 ‘민족의 섬’ 독도 방문의 길이 열렸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9월 발생한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피해로 유실 및 파손된 독도 접안시설의 안전난간과 경사로가 긴급복구를 마치고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해양수산부의 발 빠른 조치로 하루빨리 독도 입도객의 방문을 위해 국비 7억 원을 긴급 투입하여 신속히 복구공사를 마무리한 결과이다.

이에 따라 여객선의 안전한 독도 접안이 가능해져 독도를 찾는 관광객이 다시 한 번 ‘민족의 섬’ 독도 땅을 밟아 볼 수 있게 됐다.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해수부의 발 빠른 독도 접안시설의 긴급복구로 독도를 찾는 관광객의 안전한 입도가 가능해 졌다”며 “독도 접안시설물에 대해 안전을 위한 보완 및 보강으로 ‘우리 땅 독도’를 찾는 입도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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