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칠곡 호국평화순례길 대장정 캠프 가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칠곡보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정부의 방역지침을 지키며 안전하게 개최됐습니다.

경상북도와 칠곡군이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캠핑을 통해 자연속에서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며 미래세대에게 호국평화 정신의 본질적 가치를 체험케 함으로써, 경상북도와 칠곡의 위상을 수립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기준에 적용하여 총인원 99명 이하로 제한해 가족, 친구, 연인 등 선착순 모집을 통해 23개팀이 참가 했습니다.

또  텐트간격을 2m 이상 간격을 두고 지정된 장소에만 설치하게 했으며 텐트를 벗어 날 경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참가자들에게 kf94마스크와 손소독제가 든 방역 키트를 전달하고 하루 두 번 이상 발열체크를 하는 등 캠핑장 내 방역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캠프가 되도록 힘썼습니다.

첫째날 참가팀들은 철저한 방역점검을 통해 입장해 안전키트를 수령한 후 지정된 장소에 텐트를 설치한후 직접만든 캠핑요리로 저녁은 먹은 후 칠곡보 주위를 걸으면서 겨울밤에 정취를 즐겼습니다.

12일 오전 2일 차 일정은 팀별 차량을 통해 개별로 출발했으며 사계절 썰매장, 호국평화기념관, 꿀벌체험관, 왜관시장 등을 체험했습니다.

참가팀들은 칠곡군의 호국평화정신에 대해 공감했으며 왜관시장 탐방에 지역사랑상품권을 이용 하도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줬습니다.

오후에는 각자 마련한 캠핑요리를 선보이는 캠핑요리 경연이 열려 수상 및 경품 수령을 통해 캠핑의 즐거움을 높였습니다.

특히 저녁에는 칠곡보 오토캠핑장에 오픈스튜디오를 마련해 MC 권미란과 과 여행스케치 남준봉, 팝페라 가수 박혜민, 싱어송라이터 김성준이 꾸미는 호국캠핑 힐링콘서트가 유튜브경북일보TV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참가팀들은 각자 텐트에서 유튜브를 통해 자신이 신청한 곡들을 라이브로 들으며 힐링하며 코로나 시대희망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캠프 마지막날인 3일 차에는 호이팜유기농 농장체험을 하며 캠프의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 번캠프는 코로나 19 시대 안전한 캠핑문화 정착과 호국의 고장 칠곡에서 캠핑을 하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정신 그리고 가족 사랑을 키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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