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상황 점검·거리두기 3단계 격상 논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지방자치단체는 15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화상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방역 상황 점검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른 각 광역단체 방역 현황을 점검·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수도권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 문제가 심각한 만큼 병상 및 의료진 확보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당·정·광역단체는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비해 광역단체의 의견 수렴과 준비 대책도 논의한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접종 시기와 미국·영국 등에서 접종하는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보고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서울·부산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여한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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