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복 도의원 "지역 현안 해결·도민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

남진복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울릉).
울릉군은 내년 도비 예산 268억 원이 도의회에서 원안 통과되면서 예산 확보에 큰 성과를 거뒀다.

경상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울릉·농수산위원장)은 울릉군에 지원될 2021년도 당초 예산안이 14일 도의회에서 원안 통과됐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경북도민 여객선운임 10억 원 △특산물택배비 및 생필품운송비 5억 원 △재해위험지역정비 10억6000만 원 △해담길 등 숲길조성 24억 원 △식수원개발 9억 원 △상수도정비 7억7000만 원 △정수장개선 2억 원 △도로확장 등 주민숙원사업 7억5000만 원이다.

또 △태하항 시설 28억 원 △통구미 등 소규모어항 피해복구 17억5000만 원 △남양항 재해방지시설 4억 원 △어촌뉴딜 9억 원 △해삼 등 수산종자보급 2억9000만 원 △남양항 친수공간조성 42억 원 △전기차보급 6억5000만 원 △송아지반입 및 사료지원 1억3000만 원 △지정문화재 부지매입 2억3000만 원 등이다.

아울러, 남 의원은 도서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하여 도교육청 예산에서 △저동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신축 19억5000만 원 △남양초등학교 시설보강 5억2000만 원 △천부초등학교 시설보강 2억 원 △국유지매입 9억6000만 원 등 총 34억 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남 의원이 그동안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온 실내교육시설 확충도 이미 완공되었거나 건축이 확정된 울릉초, 남양초, 저동초에 이어 천부초등학교도 내년 중 건립할 예정이다. 남 의원은 “울릉고등학교도 적절한 공간이 마련되는 대로 즉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의 내년 도비 예산액은 268억 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수요 압박에도 불구하고 필요 예산 확보에 큰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남진복 도의원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김병욱 국회의원과 울릉군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확보한 예산인 만큼 지역발전과 주민생활에 큰 도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산적한 지역 현안 해결과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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