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지난 5일 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은 경북도 23개 시군 중 유일하게 ‘2020년도 수출 유공 지자체’에 선정됐다.
예천군 농정유통마케팅팀(팀장 조현우)에서 추진한 농특산물 수출·판매사업이 빛을 발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이뤄냈다.

올해 코로나19 직격탄으로 수출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예천군은 지난해 10월 동기 대비 수출액이 109.2%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수출성장을 이뤘다.

지난 5일 ‘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예천군은 경북도 23개 시·군 중 유일하게 ‘2020년도 수출 유공 지자체’에 선정됐다.

앞서 8월 3일 열린 코로나19 극복 도 23개 시·군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지자체’로도 선정됐다. 또 지난 11월 24일 열린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경북 수출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예천군 농정유통마케팅팀이 수상한 상패들.
예천군은 지난해부터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농산물 유통관계자 초청 간담회, 생산자 단체 협의 등을 통해 수출 확대를 위한 선제 적 빠른 행보를 보여온 것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관내 수출 기업과 관계자들이 역동적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전략적인 수출품목 발굴과 다양한 지원책으로 수출 증대가 지속해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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