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퉐 21일부터 운행할 행복버스 시범운행, 이승율 청도군수와 관계공무원들이 안전여부를 점검하고있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15인승 행복 버스 1대를 21일부터 운행한다.

본격 운행에 앞서 지난 14일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시승식에 참여해 버스노선과 안전 여부를 점검했다.

행복 버스 운행은 광범위한 농촌 지역에 인구가 분산돼 주민 모두가 편리한 버스노선 조정이 어려운 문제와 도로 폭이 좁아 농어촌버스 진입이 어려운 교통 취약 지역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군은 농어촌버스 미운행 마을과 버스 진입이 어려운 마을에 운행해 부족한 농어촌버스 노선을 보완하도록 했다.

행복 버스는 3개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며, 1일 노선별 3회씩 운행한다. 1노선은 청도 버스터미널 ~ 청도읍 월곡리 구간, 2노선은 청도 버스터미널 ~ 화양읍 범곡1리 구간, 3노선은 청도 버스터미널 ~ 화양읍 신봉리 구간을 운행한다.

버스요금은 성인 1300원, 중고생 1000원, 초등생 700원으로 농어촌버스 요금과 동일하며, 군민의 교통서비스와 편익 향상을 위해 향후 행복 버스 운행노선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행복 버스가 이름처럼 주민들의 행복감을 제고 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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