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이재도(포항·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녀문화의 체계적인 전승·보전을 위한 ‘경상북도 해녀문화 전승·보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조례안은 해녀문화의 전승·보전을 위한 책무 및 위원회의 구성, 지원 사업과 예산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이재도 의원은 “경북도내 해녀는 2018년 기준 1585명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시도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고령화와 해녀어업인 감소로 해녀문화는 소멸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해녀문화는 전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고유한 생활문화유산으로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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