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 오전 7시 32분 예측

독도.
2021년 1월 1일 새해 첫 일출은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겠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주요 지역의 2020년 12월 31일 일몰시각과 2021년 1월1일 일출시각을 발표했다.

1월 1일 경북·대구지역에서는 오전 7시 31분 울릉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겠다.

포항 호미곶·구룡포는 오전 7시 32분, 포항 칠포 오전 7시 33분, 포항 화진과 영덕 장사에서는 오전 7시 34분, 대구와 울진 망양정·죽변 오전 7시 36분 등의 순으로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도 주왕산 오전 7시 35분, 팔공산 오전 7시 36분, 소백산 오전 7시 39분, 설악산 오전 7시 43분 등 일출 시간이 예상됐다.

2020년 12월 31일 경북동해안에서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경주 문무대왕릉으로 오후 5시 19분까지 마지막 해를 볼 수 있다.

독도와 울릉도는 각각 오후 5시 5분과 5시 8분으로 가장 먼저 해가 지겠다.

한편, 천문연이 발표한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이다.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는 2분, 2000m에서는 9분 가량 발표시간 보다 일찍 일출을 볼 수 있다.

일출이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 또는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한 때를 말한다. 일몰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 또는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순간이다.

자세한 지역별 일출·일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astro.kasi.re.kr)의 생활천문관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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