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유튜브 생중계로 개소식

새롭고 실험적인 시민들의 소통공간인 대구지식발전소가 오는 18일 옛 경북지방경찰청 자리에서 문을 연다.
세대를 넘어 시민 누구나 함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대구지식발전소(대구시 북구 산격동 옛 경북지방경찰청 자리)가 18일 문을 연다.

대구지식발전소는 대구시가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1000만 원을 포함 총 10억2000만 원으로 조성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개소식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대구 평생학습 유튜브 전문채널 ‘달구벌 1번가’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 개소식 행사에서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영상을 통해 대구지식발전소의 조성과정을 볼 수 있으며, 각계각층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영상도 공개된다. 또 지식발전소 시설을 인기 유튜버 ‘아트비트’의 커버댄스 영상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지식발전소는 내년 출범 예정인 대구평생학습진흥원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며, 학습큐레이터를 배치해 연중 평생학습을 위한 전문 상담, 학습자료와 정보를 제공한다.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영상 장비, 교육 기자재 등이 갖춰진 다양한 개념의 복합스튜디오, 강의실, 회의실을 대여할 수 있으며 대구평생학습포털 ‘학습통’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야간 및 공휴일은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지식발전소가 새롭고 실험적인 지역사회 소통공간으로서 시민 누구나 함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활성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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