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시에서 실시한 ‘2020년도 도시재생 추진실태 평가’에서 8개 구·군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도시재생 추진실태 평가는 현장 중심의 모니터링과 서면 평가로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성과를 유도해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 확산과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평가에서 동구청은 2014년부터 시행한 ‘안심창조밸리 조성사업’과 2016년 ‘천연기념물 ONE 도동측백문화마을 조성사업’, 2018년 ‘소소한 이야기, 소목골(효목2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해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보존했고, 낙후된 구도심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동구만의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구청은 안심창조밸리 조성사업과 천연기념물 ONE 도동측백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올해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공항과 인접한 불로동 일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실성 있는 밑그림을 그려, 도시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대구시 최우수기관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진행 중인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속적인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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