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소방서 침산119안전센터.
대구북부소방서 침산119안전센터(북구 침산남로 149) 개소식을 비대면으로 열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침산119안전센터는 1980년 대구소방서 침산소방파출소로 시작해 1994년 11월 북부소방서 개서와 함께 현재까지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40년 가까이 시민 안전을 책임지고 있지만, 근무 인원과 보유 소방장비 증가로 협소하고 열악한 근무환경이 문제가 됐다.

이에 북부소방서는 지난 4월부터 8개월간의 재건축 공사를 통해 총 5층, 연면적 797㎡ 규모로 재탄생했다.

신청사는 층별로 차고, 사무실, 대기실, 구내식당, 심신 안정실, 체력단련실, 실내 구조훈련 연습장 등을 갖춰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4층 구조훈련 연습장은 실내에 구성해 계절이나 날씨와 관계없이 안심하고 훈련에 임할 수 있게 됐다.

이용수 북부소방서장은 “새로운 청사와 함께 더 나은 소방 서비스를 시민들께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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