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경산공감락페스티벌 온택트 공연이 유튜브 경북일보TV채널을 통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경산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2020 경산 공감 락 페스티벌'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과 지역민들을 위해 18일 오후 4시부터 2시간여 동안 경북일보 강당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유튜브 경북일보TV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습니다.

매년 대면 공연으로 진행됐던 락페스티벌은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정부의 방역지침에 맞춰 무관중 공연으로 온라인을 통해 수험생과 지역민들을 연결하는 온택트(om-tact) 공연으로 진행됐습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행사는 코로나19로 더 힘들었을 수험생들을 위해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힙합 가수들과 밴드들이 대거 출연해 수험 스트레스와 코로나 스트레스를 한 번에 풀 어 줄 수 있는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첫 번째 무대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락 밴드인 워킹애프터유가 파워풀한 락 사운드로 락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다음 무대는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R&B 가수 수비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수비는 달콤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유트브 라이브를 통해 공연을 보고 있는 수험생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세 번째 공연은 힙합 매니아들 사이에서 실력파 래퍼로 유명한 허클베리피가 출연해 공연을 펼쳤습니다. 신나는 힙합사운드와 화려한 랩스킬과 플로우로 온택트 공연을 더 신나고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다음 공연은 비스메이저 컴퍼니의 수장인 딥플로우 와 고등래퍼와 쇼미더머니 등의 힙합경연 프로그램에서 이름을 알린 이로한 이 나와 공연을 펼쳤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힙합 가수들인 만큼 유튜브 라이브 채팅창은 응원글로 가득찼습니다.

마지막 피날레 공연은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육중완밴드가 무대에 올라 신나는 노래들로 수험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출연가수들은 올해 코로나 19로 더욱 더 어려운 수험생활을 보낸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이로한/가수
수험생 여러분들 수능 보시느라 정말 고생하셨고요. 이제 연말이긴 한데요. 분위기도 좀 그렇긴 하지만 건강하게 잘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 성인 되시는 거 굉장히 축하드리고요. 앞으로도 하시는 일들 다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수비/ 가수
수험생 여러분 코로나 때문에 많이 지치고 힘드셨을 텐데 시험 잘 치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 코로나가 끝나길 바라면서 앞으로 좋은 날들이 오길 바라면서 더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

수험생들은 이번 2020경산공감락페스티벌 온택트 공연을 통해 집에서 안전하게 좋아하는 가수들의 공연을 실시간으로 즐기며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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