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청송군의료원 주차장 일원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비대면 검사) 검사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자동차 행렬이 이어지고있다.

청송군에 20일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해 총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났다.

청송군은 청송 7번 확진자와 안동 9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주민 A씨가 19일 실시한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받았다.

또 청송 9번 확진자로 분류된 A씨는 현재 청송읍에서 카페를 경영하고 있으며 청송 7번 확진자가 이 카페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 92번 확진자는 안동 모 병원에 입원하기 전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로 밝혀져 확진자로 확인됐다.

청송군에 따르면 청송 10∼12번(안동 거주자) 확진자 또한 14일 청송 9번 확진자와 접촉자들이다.

청송은 16일 대구 확진자(청송 거주자)가 발생한 이후 이와 관련 해 18∼20일 사흘 사이 지역에 주소지를 둔 감염자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선제적 코로나 검사를 위해 청송의료원은 검체 대상 범위를 확장했고 주민들은 청송군이 문자로 발송한 확진자 동선이 공개되자 19일 하루 300여명이 드라이브 스루(비대면 검사) 검사소를 찾았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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