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사.
경북 영주시는 20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어 오후 영주 33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영주 33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발생한 22번 확진자와 같은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19일 긴급 검체의뢰를 통해 20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해당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시행 중이며 확진자들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 완료했다.

한편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시는 지금 코로나19 재확산의 위기 앞에 서 있다”며 “시민들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이지만 3단계 이상으로 개인위생, 거리 두기, 마스크 쓰기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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