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2020 아이사랑 가족대축제’가 19일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생명의 소중함과 가족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체험,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애가 있는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경북일보 강당 스튜디오에서 출산장려 뮤지컬, 클래식공연, 아이사랑 토크콘서트 등으로 꾸며졌으며 유튜브 경북일보TV채널을 통해 생중계 됐습니다.

올해 경상북도가 시범사업으로 후원하고 극단 울타리가 기획한 출산장려 창작극 뮤지컬 ‘태어나고 싶어’의 리딩 공연으로 아이사랑 가족 대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출산을 고민하는 부부들이라며 공감할만한 내용들을 재기발랄한 대사와 노래로 재미있게 풀어내며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들의 공감을 끌어냅니다.

뮤지컬 공연이 끝나고 현악4중주 그룹인 브라비 콰르텟이 선사하는 /클래식음악회가 /진행됐습니다. 아이들의 감성발달에 좋은 클래식 음악과 연말 분위기 어울리는 캐롤들이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됩니다.

공연이 끝난 뒤 열린 임신·육아 토크콘서트에는 최희수 ㈜푸름이교육연구소장이 ‘왜 아이를 키우는 게 이토록 힘이 들까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최소장은 각종 TV 프로그램을 비롯해 ‘푸름이 영재로 키웠다’, ‘아빠와 함께 책을’ 등 다수의 저서를 발간한 24년차 베테랑 강사입니다.

최 소장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배려 깊은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의 했습니다.

강연 이후에는 토크쇼와 시청자들이 남긴 질문에 답하는 Q&A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날 토크쇼에는 일과 가정을 모두 책임지는 워킹맘과 4남매를 키우는 다둥이 아빠 등 시민 2명도 함께한 가운데 각각의 고민과 육아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강연 도중 진행된 핵심내용을 묻고 답하는 댓글 퀴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기프티곤을 선물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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