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21일부터 민원인의 청사 방문 자제와 비대면 업무를 실시한다.
청송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과 자택을 제외한 외부활동의 일체 자제를 조치한 데 이어 21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직원 외 모든 민원인의 군청 출입에 따른 방역관리를 전면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의 군청방문 등 외부인 출입으로 인한 감염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서 군청 각 부서는 꼭 필요하지 않거나 급하지 않은 민원인의 청사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도 비대면 전화 상담을 우선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부득이하게 군청을 방문한 경우에도 사무실이 아닌 비말차단 가림막이 설치된 외부 접견장소(북카페, 각종 회의실 등)에서 미팅을 실시하며 민원인 방문시에도 비말전파 방지를 위해 커피·차·음료 등 다과류를 제공하지 않키로 했다.

다만 민원실 등 바로 처리되는 민원 서비스 이용자와 사무실 방문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장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내 코로나19의 확산 추세와 공직사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부득이하게 청사 출입관리를 강화하게 됐다” 며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가급적 군민 여러분께서 군청 방문 최소화와 전화를 통한 비대면 업무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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