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우·박남순 부부가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김충섭, 사진 가운데))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김천시.
김천의 교육발전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유창우·박남순 부부가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김충섭)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21일 시청2층 접견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유창우·박남순(농가주부모임회장) 부부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렵게 공부하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조그만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충섭 재단이사장은 “김천의 교육발전을 위해 귀한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유창우, 박남순 부부에게 많이 감사드리며, 지역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유창우 씨는 지난 12월에 샤인머스캣 저장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샤인머스캣 재배 전문가로서 올해 최고 경북 포도 농업명장에 선정된 바 있다.

김천시인재양성재단 장학기금은 단체, 출향인, 기업체, 공공기관 등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로 현재까지 장학기금이 212억5100만원에 달하고 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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