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사 전경.
‘우리마을 교육나눔 성과공유를 온라인으로 함께해요.’

대구시는 오는 22~24일까지 우리마을 교육나눔 홈페이지 및 온라인 행사전용 카페에서 8개 구·군 79개 참여마을(읍·면·동)청소년, 마을별추진위원,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성과를 온라인으로 나누는 성과공유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성과공유주간에서는 올 한해 대구시 8개 구·군 79개 마을에서 진행된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 마을별 활동성과 및 추진 경과 등을 참여 청소년 및 대구시민들과 함께 공유한다.

대구시가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는 기치 아래 2015부터 시작한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은 청소년이 대상이 아니라 주체가 돼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활동의 장을 형성, 청소년이 마을에서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별 교육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소년활동의 미래지향적인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구형 마을교육공동체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참여 마을에서 사업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추진한 결과, 10월 말 기준 543개 프로그램을 1839회 운영해 청소년 1만9703명과 주민 1만3879명이 참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이 코로나 블루에서 치유될 수 있도록 추진한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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