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틈새 시장 공략을 위해 소포장으로 제작해 판매하고 있는 농산물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최근 벼 재배농가 감소추세와 기능성 쌀 소비자 선호가 증가함에 따라 기능성 신품종 보급으로 농가 소득원 개발을 위해 특수미 소포장 상품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재배품종은 누룽지 향이 나는 특수미인 아로미쌀, 설향찰벼를 재배했고 소포장기계를 사용해 2㎏, 5㎏ 단위로 포장했으며 전량 직거래 위주로 판매했다.

시범농가는 특수미를 소포장으로 판매함해 새로운 소비자를 확보할 수 있고 특수미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2021년에는 시범면적 확대와 장비보강 등 전년도 사업을 보완하고 생산된 상품은 직거래뿐만 아니라 지역 로컬푸드 매장으로 입점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도창 군수는 “최근 1~2인 가구 증가로 소포장 단위의 상품의 수요가 늘고 있으므로 특수미 소포장 사업을 통해서 쌀소비시장 확보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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