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사

구미시청 공무원 1명과 유치원 원장, 일가족 3명 등 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2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140~144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도량동 30대인 140번 확진자는 시청 공무원이고 오태동 40대 141번 확진자는 유치원 원장이며, 142~144번 확진자들은 도량동 60대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3명이다.

이들 일가족들은 영주 확진자와 식사모임을 가진 뒤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청 공무원은 지도단속 업무를 위해 전날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시청은 공무원이 같은 과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 23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한 뒤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같은 건물에 근무하고 있는 3개과 5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유치원 원장이 경영하는 유치원생과 교사 등 37명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했다.

이로써 구미시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44명으로 늘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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