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수험생의 대입 정시전형과 학교 진학에 대비할 수 있도록 비대면 전화 상담실을 운영한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대비 비대면 전화 상담실’은 28일부터 내년 1월 6일(일요일 제외)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단, 내년 1월 1일과 2일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 15분까지,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15분까지 상담이 진행된다.

학생 1명당 40∼50분 동안 상담이 가능해 상담 대상은 약 300명으로 예상된다.

상담실은 대입 정시전형과 관련된 대학·전공 선정부터 진로·진학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맞춤형 입시전략 수립을 위해 진학지도에 경험이 풍부한 대구진학진로지원단 소속 교원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http://www.dge.go.kr/jinhak)으로 접수 중이다.

2021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3학년,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대구에 거주하는 수험생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이 신청한 시간에 맞춰 사전에 등록된 전화번호로 상담교사가 전화를 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상담이 진행돼 정시전형에 대한 최적의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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