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읍내동 행정복지센터 전경.
대구 북구 읍내동 행정복지센터(칠곡중앙대로 561)가 신축 이전된다.

북구청은 읍내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 중심의 기능복합형 청사로 완공됨에 따라 앞서 임시청사로 운영되던 행정복지센터는 신청사로 이전되고, 오는 28일부터 업무가 시작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사는 읍내동 행정복지센터와 북구 청소년 문화의 집이 함께 운영되는 기능복합형 청사다. 지하 1층∼지상5층 규모로 1층은 행정복지센터(민원실)로, 2층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교실이 운영된다. 3∼5층은 내년 4월부터 북구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활용된다.

북구청은 기존 청사부지를 활용해 부지확보 예산을 절감했고, 행정복지센터 기능과 청소년 문화 활동 공간을 함께 조성함으로써 복합적 행정 수요에 맞도록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신청사가 주민의 화합과 지역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청사에서 더욱 향상된 행정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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