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주)금아여행·신일인텍(주) 선정

포항시가 22일 올해 모범납세기업으로 포항세명기독병원, (주)금아여행, 신일인텍(주) 3개 업체를 선정하고 지정패와 표창을 수여했다.
포항시가 22일 올해 모범납세기업으로 포항세명기독병원, (주)금아여행, 신일인텍(주) 3개 업체를 선정하고 지정패와 표창을 수여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한 247개 법인 중에서 성실납세, 납세실적 등 세수지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천에 대한 고용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유예, 상부기관 표창대상 우선 추천,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 우대 혜택을 갖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2일 포항세명기독병원에 직접 방문해 지정패와 표창을 수여하면서, “시민과 지역기업이 낸 세금이 다시 기업과 사회에 유익하게 쓰일 수 있도록 민생경제 활성화, 기업경쟁력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미래신성장 동력이 될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힘쓰는 여러분의 노고가 미래 산업을 선도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성실납세와 사회공헌활동 실천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2일 올해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된 포항세명기독병원 한동선 원장에게 지정패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경북·동해안 권역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운영병상은 728병상이며, 정형성형병원을 비롯해 뇌혈관센터, 심장센터, 암센터, 종합검진센터, 응급으료센터 등 6개의 특성화센터를 주축으로 24개 진료과에 전문의 114명을 포함해 직원 1600여 명이 환자 진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민 건강증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종합병원의 핵심적인 역할 수행과 3대 응급질환인 심장과 외상, 뇌질환에 대한 진료의 질 향상에 책임감을 가지고 병원 발전을 위해 상생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금아여행(대표 백윤기)은 시외버스 여객운송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해 포항을 중심으로 울산, 부산, 경남방면, 구미, 울진, 동해, 강릉, 속초터미널 등으로 운행 중이고, 여객자동차운사업과 관련된 회사 운영 노하우로 현재 포항 죽장면 교통오지지역의 대중교통 노선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경제성, 효율성, 편리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개념 교통운영체계인 수용응답형(DRT)차량과 도심지선 두 노선의 마을버스(용흥1번, 창포1번) 운행으로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이동권 확보와 교통불편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일인텍(대표 노규성)은 1984년 설립 이래 철강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제철설비 전문기업으로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 구매, 시공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중이며, 현재는 제철설비 및 기계부품을 생산해 포스코와 동국제강 등 철강업체에 납품하고 있고, 또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수출로 2015년 300만불 수출탑 수상, POSCO 인증 우수공급사(PHP) 15년 연속으로 선정된 바 있는 지역의 유망 강소기업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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