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운전자금 우대 등 혜택

의성군은 관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2020년 의성군 올해의 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 ㈜다모(대표 김승준, 사진 좌로부터 3번째))을 선정, 22일 선정패 및 현판을 전달했다. 의성군
의성군은 지역 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2020년 의성군 올해의 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 (주)다모(대표 김승준)을 선정, 선정패 및 현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의성군 올해의 기업’은 2015년 신안상사를 시작으로 매년 탁월한 경영성과와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발전 이바지한 공이 큰 중소 제조기업에 대해 의성군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해오고 있다.

선정 기업에게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근로환경 개선 우선 지원 △고용보조금·지식재산 창출 우대 지원 등 혜택을 준다.

김승준 대표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어려운 경제 위기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의성군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돼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 더욱 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라는 의미로 여기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주)다모는 김치 식품제조업체로서 HACCP 등 체계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품질관리에 철저함을 기해왔으며, 특히 지역특산품인 마늘, 천연 초를 이용한 기능성 김치인 흑마늘 김치, 천연초 김치를 개발해 지역 특산품 소비촉진에도 이바지해왔다.

이와 더불어, 해외시장 개척을 통하여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수출증대에 노력을 기울이는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강한 신뢰를 쌓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이 컸지만, 우수 중소기업이 의성군의 지역경제를 든든하게 지켜줘서 감사하다”며 “기업 경영에 불편과 부담을 주는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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