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성 건축사사무소 권혁주 대표와 부인 김태옥 씨가 23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연말연시를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경산시.
경산 두성 건축사사무소 권혁주 대표와 부인 김태옥 씨 부부는 23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연말연시를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 했다.

권혁주 대표 부부는 “코로나19 사태와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어려운 세대가 많이 늘었을 거라 생각된다. 적은 금액이지만 주변의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다 같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힘들게 지내고 있을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성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권혁주 대표 부부는 착한나눔도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2019년 3월부터 착한가게에 가입해 정기적인 기부 뿐 아니라 매년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해오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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