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출향인들 나서'
이날 대구·경산·경주·포항·울산·창원 등 인근 지역의 향우회 전·현직 회장단 8명이 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떡국을 기탁하는 등 희망 나눔에 출향인들도 나섰다.
김서현 여성회장은 “몸은 떠나있지만, 마음은 항상 고향 땅과 고향 사람들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유난히 추운 올겨울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 직접 떡을 뽑아 성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향우회원 분들께서 고향을 생각해주는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성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