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의료재단 문경제일병원(원장 김상헌)은 23일 지역 장애인가정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전기매트 5세트(100만원)를 전달했다.

문제일병원은 폭염과 혹한에 취약한 장애인 가정에 노후된 보일러교체, 전기매트 지원, 선풍기 지원 등 일상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 오고 있다.

전기매트를 전달받은 모전동 이모 씨는 “날씨가 추워져 난방비 걱정에 겨울나기가 걱정되었는데, 때마침 이렇게 도움을 주니 올겨울 따뜻하게 보낼 것 같다”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난방용품지원사업에는 국토정보공사 문경지사,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 국민연금공단 문경지사,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장, 대구은행 문경시청출장소, 대진세무법인 등 지역 공공 및 유관기관들의 따뜻한 손길이 릴레이처럼 이어지고 있다.

박종훈 관장은 “신체적 장애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저소득 장애인들의 난방비 부담이 걱정됐는데, 지역 기관들의 나눔 활동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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