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부문, 대해·문덕·오천초 등 우수학교 3개교
학생부문, 구룡포·남성·대해·문덕·오천·송도·원동초 등 7개교 초등생 38개 우수작

포항시, 반려식물 키우기 콘테스트 시상식 개최(포항원동초등학교)

포항시가 22일 반려식물 키우기 콘테스트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반려식물 키우기 콘테스트는 2회째를 맞이하는 GreenWay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반려식물키우기 운동에 참여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부문과 학생부문 2개 부문으로 시상했으며, 학교부문은 대해초등학교, 문덕초등학교, 오천초등학교 등 반려식물키우기 프로그램 운영 우수학교 3개교, 학생부문은 반려식물을 키우며 느낀 생각을 글과 그림을 통해 창의적으로 잘 표현한 38개 학생 작품(구룡포, 남성, 대해, 문덕, 오천, 송도, 원동초등학교 등 7개교)을 선정해 시상했다.

반려식물 키우기 운동은 실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입증된 공기정화식물을 교실에서 키우는 참여 프로그램으로 공기청정기로 제거하지 못하는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화학물질과 이산화탄소 흡수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하며, 식물키우기 실습과 더불어 식물에게 편지쓰기, 식물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반려식물 키우기 콘테스트 시상식 개최(오천초등학교)

반려식물 키우기 콘테스트 학생부문 수상자인 문덕초등학교 6학년 강태연 양은 “식물에 이름을 붙이고 매일 바라보니 식물이 친구처럼 느껴졌고, 교실의 공기를 깨끗하게 해준다고 생각하니 더욱 잘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 정영화 환경국장은 “어린이들이 식물을 키우며 쓴 글과 그림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미래 포항시의 주역으로 성장하게 될 어린이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며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반려식물키우기 운동은 실내 공기질 개선과 정서 안정을 위해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참여 프로그램으로 2019년 4개교 700명, 2020년 8개교 1350명 등 초등학생 205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별 개별 시상으로 진행됐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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