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사
24일 코로나19 대구 신규확진자는 구미시 거주자 3명 포함 26명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6명이 증가한 760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명은 동구 광진중앙교회와 관련이 있다. 신도 1명과 신도 접촉자 2명, 교회 방문자 1명 등이다.

이 교회와 관련해 지난 19일 선교사 등 2명이 출국을 앞두고 확진된 데 이어 20일 신도 26명, 21일 신도와 접촉자 7명, 22일 신도와 접촉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47명이다.

달성군 영신교회 관련 2명도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거나 격리 해제를 앞두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 관련 누적 환자는 대구에서만 65명이다.

중구 새비전교회 관련 환자도 1명이 추가됐다.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37명이다.

이밖에 1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8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대구시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 불명 환자 중 3명을 주소지인 경북 구미시로 이첩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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