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6명이 증가한 760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명은 동구 광진중앙교회와 관련이 있다. 신도 1명과 신도 접촉자 2명, 교회 방문자 1명 등이다.
이 교회와 관련해 지난 19일 선교사 등 2명이 출국을 앞두고 확진된 데 이어 20일 신도 26명, 21일 신도와 접촉자 7명, 22일 신도와 접촉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47명이다.
달성군 영신교회 관련 2명도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거나 격리 해제를 앞두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 관련 누적 환자는 대구에서만 65명이다.
중구 새비전교회 관련 환자도 1명이 추가됐다.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37명이다.
이밖에 1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8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대구시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 불명 환자 중 3명을 주소지인 경북 구미시로 이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