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지난 24일 오전 10시께 검체 검사를 받고 있는 시민들 모습. 김범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상주시에서 지난 23일에 이어 25일 24번째 확진자 A 씨(40대)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5일 상주시보건소는 지난 24일 A 씨가 감기 증세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소방 설비업체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교회발 감염이 확산하는 추세에서 감염 경로가 불투명한 A 씨가 교인으로 밝혀져 긴장감을 더 하고 있다.

현재 방역당국은 A 씨의 주택 등에 대한 긴급 방역활동과 밀접 접촉한 가족과 신도 등에 대해 검사를 의뢰하며 이동 동선 등에 대해 정밀 역학조사 중이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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