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원동초등학교는 지난 24일 정영석 교장이 직접 산타로 분장하고 유아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노래도 부르고 선물을 전달했다.

포항원동초등학교(교장 정영석)는 지난 24일 성탄절을 맞아 교내 병설유치원 유아들을 위한 작은 선물로 산타 행사를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의 전인적 발달과 놀이를 중시하는 2019 개정 누리과정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유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계획됐다.

정영석 교장이 직접 산타로 분장하고 유아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노래도 부르고 선물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아들은 “산타 할아버지가 코로나19 때문에 못 오실 줄 알았는데 오셔서 깜짝 놀랐다”며 “올해는 착하게 지내서 산타할아버지께 선물을 받아 엄마께 자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영석 교장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행복한 유치원, 우리 어린이들이 즐거운 학교 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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